[Art][번역] 참고자료에 대하여 1/2

 Color and Light로 유명한 저자인 제임스 거니의 블로그들을 읽어보며 컴퓨터 그래픽스, 특히 게임, 라이팅에 연관 있는 내용들을 번역하고 개인적인 생각들을 더한 글입니다.
 게임 라이팅에 관심이 많아 공부할 때, 자주 읽어보다 너무 좋아 남겨봅니다.

 

 

 공룡 그림을 입체적으로 보이게 하는 키는 실제 모형을 보는 것에서 시작한다.  실제 햇빛에 다양한 모델을 설정해 보면 텍스처와 반사광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확인할 수 있다.

 

 'Chasing Shadows'라는 제목의 이 그림은 해변을 걷고 있는 브라키오사우루스를 그린 것인데, 이 공룡은 늦은 아침 햇살을 뒤에서 받고 있으며 그 빛은 따뜻한 모래에서 공룡의 배 위로 반사된다.  그림 주변에는 다양한 공룡 조각품의 디지털 사진이 있다.

 

 다양한 모델의 영감을 바탕으로 작업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단 하나의 모델을 바탕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니다.  각 모델에는 고유한 뉘앙스가 존재한다.  또한 모델을 평평하고 중성적인 회색 톤으로 칠하면 사진이 잘 찍히고 형태를 더 명확하게 볼 수 있다.

 

 내가 처음 모델러로 업계에 들어왔을 때, 작업을 하는 시간이 점점 줄었다. 그로 인하여 얻을 수 있는 시간에 더욱 많은 레퍼런스를 찾으며, 고민을 하는 시간들을 가졌었다. 물론 나는 지금 상위 1%의 모델러는 아니지만, 내가 표현하고자 하는 것에 어려움이 없는 정도가 되기까지 생각보다 빠르게 도달했는데, 그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많은 레퍼런스를 이용했던 것도 한몫한 것 같다.   물론 지금은 모델링에 손을 놓았기 때문에 작업 속도는 보장되지 못하지만, 더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으니라는 생각으로 스스로 위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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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된 모든 이미지는 제임스 거니 작가에게 있습니다.

제임스 거니 : https://jamesgurne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