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or and Light로 유명한 저자인 제임스 거니의 블로그들을 읽어보며 컴퓨터 그래픽스, 특히 게임, 라이팅에 연관 있는 내용들을 번역하고 개인적인 생각들을 더한 글입니다.
게임 라이팅에 관심이 많아 공부할 때, 자주 읽어보다 너무 좋아 남겨봅니다.
그림에서는 모두가 알고 있는 것처럼 따뜻한 색상은 앞쪽으로 나아가고, 차가운 색상은 뒤로 물러난다는 원칙이 존재한다.
몇 마일 떨어진 서쪽 포인트의 이 사진은 따뜻한 색상이 멀어질수록 사라지고 어두운 부분이 점점 밝고 차가워진다는 원칙을 잘 보여준다.
하지만 멋지고 희귀한 경우에는 이 규칙이 역전되어 전체 장면이 뒤로 갈수록 더 따뜻해지기도 한다. 이는 습기가 있는 수증기나 먼지 구름이 일출 또는 일몰 근처에 떠다닐 때 발생한다. 이 현상을 보려면 태양을 정면으로 바라보아야 한다. 햇빛 자체와 같이 밝거나 흰 물체의 색이 뒤로 갈수록 오렌지색이 더해지게 되는데, 이는 파장 중 파란색이 제거되기 때문이다. 그는 최근 캐츠키스에서 이 사진을 찍었는데, 어떠한 필터나 포토샵 효과도 사용하지 않았다. 그리고 현실에서 이 모습은 순식간에 사라진다.
'물 위의 빛'이라는 이 작품은 '찬다라로의 여행'에서 이 이상한 현상을 탐험한다. 전경은 실제로 뒷배경보다 차가우며, 일몰 빛이 주변 대기로 흘러나와 먼 거리의 탑 윤곽을 더 따뜻하게 만든다. 물에 반사된 빛의 세로 막대 주변에 있는 보트와 수영하는 사람들의 실루엣을 녹인다.
클리핑 파일에는 다양한 대기 색상 진행의 사진드링 있는데, 이 중 일부는 필터나 이미지 처리로 조작된 것일 수 있다. 그림을 그릴 때 그는 그만의 오프닝 스터디를 참고하기도 한다. 관심이 있다면 나중에 몇 개 더 보여줄 수 있다고 하니 기대하면 좋을 것 같다.
Hudson River School의 대가 Sanford Gifford와 Frederic Church는 '역방향 대기적 관점'이라고 부르는 이 효과를 즐겨 사용했다. 그는 그들이 우리가 익숙한 빛의 기술적 분석보다 Goethe나 Emerson과 같은 작가들의 시적인 빛의 비전에 영향을 받았다고 믿는다. 그들의 빛을 '소멸의 천상의 불?'로 표현하며 이 빛이 '파도와 물결처럼 모든 것을 빛의 바다로 분해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했다.
내가 연출을 맡게 될 때나 배경의 라이팅 포폴을 만들 때 자주 '골든 타임'의 시간대를 이용한다. 이것은 그림이든, 영화든, 게임의 한 장면이든 유저와 관객에게 언제나 매력적으로 비치는 연출을 할 수 있다. 이것은 명부와 암부 간의 색의 차이나, 대비, 그리고 유저와 관객의 추억이나 경험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라이팅 작업을 진행할 때, 가장 쉽게 때깔이 좋게 나오기도 하다... 이건 사진도 마찬가지인듯하다. 괜히 '골든 타임'이라고 불리는 게 아니다. :)
사용된 모든 이미지는 제임스 거니 작가에게 있습니다.
제임스 거니 : https://jamesgurne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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